건설사 광고 역사상 우리의 인식에 가장 깊게 자리하고 있는 이편한세상 광고.

이후 수 년동안 잠잠하던 건설사 브랜드 광고 시장에 돌을 하나 던졌습니다.
수많은 분양 광고들 사이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광고는 찾아보기 어려웠는데요.
요즘 정체되어 있는 부동산 시장을 의식하지 않는 듯 (또는 의식해서)
푸르지오가 브랜드 리뉴얼 되어 광고가 집행 중입니다.

소재를 풀어가는 크리에이티브는 식상할 수 있지만
감각적인 연출과 톤앤매너가 브랜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고급스러움으로 포장하고자 했던 것은
현재 브랜드 밸류를 기준으로 본다면 꽤나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징글은 너무 좋습니다.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달려온 세일즈 광고에 피로도가 높아진 요즘,
잊고 있었던 브랜드의 가치와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른 브랜드의 반응과 처음 적용될 단지의 완성도와 만족도가 궁금해지네요
유사한 접근과 컨셉의 LG전자 브랜드 광고 2편도 올려봅니다.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 광고
LG SIGNATURE
LG Objet